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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경남도, 도청 옥상 양봉장 아카시아 벌꿀 첫 수확!

   
▲ 한국양봉협회 정현조 경남도지회장(가운데)이 왕농(여왕벌의 교체나 산란 방지 등을 위해 여왕벌을 다치게 하지 않고 격리 수용하는 양봉용 소도구)을 보여주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19일 신관 옥상에 설치한 양봉장에서 아카시아 벌꿀을 수확하고 시식회를 겸한 벌꿀 소비촉진 행사를 펼쳤다. 도청 도시양봉장은 꿀벌의 다양한 가치와 양봉산업 홍보를 위해 지난 5월 7일, 사단법인 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현조)의 협조로 설치했다. 이번 벌꿀 수확은 2단 벌통 7개를 설치하고 꿀벌 35만여 마리가 도청 주변 아카시아 꽃을 따와 12일 만에 처음 채밀한 것이며 110kg의 친환경 아카시아 벌꿀을 수확했다. 성재경 경남도 축산과장은“꿀벌은 농작물 화분매개의 공익적 기능과 다양한 산업적 기능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이상 기후 등으로 갈수록 양봉농가들이 벌꿀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최근 허니(Honey) 열풍으로 벌꿀 소비가 살아나는 만큼 우리 벌꿀과 양봉산물이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