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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정몽구 회장 혁신 경영으로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 했다

협력업체 비정규직 기술직 노동자 400명 정규직으로 첫 출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사내 협력업체에서 선발된 기술직 노동자(구, 생산직) 중에서 400명의 신입사원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5일(금) 경주 현대호텔에서 신입사원의 입사식을 성대하게 거행하고 첫 장도를 내딛는 신입사원에게 수료증과 사원증을 수여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입사식에는 송대곤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비롯해 26명의 임원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본 행사에 앞서 기념사진촬영, 회사 홍보동영상 관람, 6주간 신입사원 입문교육과정을 담은 사진전도 구경했다. 본 행사는 임원 소개를 시작으로 ►교육과정 동영상 관람 ►신입사원 교육 수료증 및 사원증 수여 ►임원 격려사 ►가족 축하영상 ►신입사원 대표 편지 낭독 ►신입시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송대곤 부사장은 격려사에서 "글로벌 탑5로 성장한 현대자동차는 이제 선진업체를 추격하는 도전자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야 한다"며 "각자 맡은 공정이 현대자동차의 경쟁력이자 미래임을 기억하고, 기본에 충실하며 끊임없는 변화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신입사원을 대표해 편지를 낭독한 정성진(33)씨는 "합격통보를 받고 한동안 감정에 젖었다. 아내도 전화수화기 너머로 연신 벅찬 눈물을 흘렸으며 부모님도 무척 기뻐하셨다"며 "현대자동차의 신입사원으로서의 열정과 자부심을 갖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세계최고의 자동차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몽구 회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2012년부터 사내하도급 문제를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회사측은 이번에 400명을 포함 현재까지 총 3천 238명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 근무하고 있다.

한편 신입사원으로 합격한 400명은 8일(월)현대차 울산공장으로 첫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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