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지난 31일 서울시청에서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직원식당에 사용될 식자재 조달 협약을 체결 했다. 이에 따라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일평균 3,800여 명이 이용하는 서울시청 직원식당에 고춧가루를 공급하게 돼 시청 직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단에 이바지하게 됐다. 군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군 내 고추재배 농가의 판로 개척과 군의 특산품인「영양고추」의 홍보효과 등 일석이조의 파급적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며칠 뒤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 될 ‘2015 영양 H.O.T Festival’의 성공적 개최에도 이번 협약이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영양군 관계자는 “한국인의 식단에 대표적 조미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영양 고춧가루가 서울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서울시청사 식당에서 이용된다는 것은 매출규모를 초월해 브랜드가치의 상승과 높은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 지역농민들의 고정소득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