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24.0℃
  • 맑음서울 17.2℃
  • 맑음대전 16.2℃
  • 맑음대구 16.6℃
  • 맑음울산 15.5℃
  • 맑음광주 17.2℃
  • 구름조금부산 17.6℃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7.6℃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4.0℃
  • 맑음금산 14.0℃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3.1℃
  • 구름조금거제 13.7℃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정부정책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파수꾼 교육 실시

서울 법인택시 기사 3만명 대상으로 8월 24일(월)부터 11월 6일(금)까지 시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JPG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은 8월 24일(월)부터 11월 6일(금)까지 서울 법인택시 기사 3만명을 대상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파수꾼 교육을 실시한다. 안전파수꾼은 지역의 폭력예방 확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직업군을 말한다. 이번 예방교육은 양평원과 서울시교통연수원이 협력하여 서울 권역 255개 법인택시 기사(34,200명) 대상 보수교육에 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파수꾼 교육을 1시간씩 총 60회에 걸쳐 실시한다.
 
양평원은 택시기사 맞춤형 교육을 위한 전문강사진을 구성하고, 9월 3일(목) 워크숍을 통해 강의가이드라인을 공유하는 등 교육효과성을 높일계획이다. 교육을 진행할 전문강사는 고남숙 패밀리코칭상담소 소장, 권송자 한국여성의전화 이사, 김두수 경상일보 서울정치부장,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 김주혁 가족남녀행복연구소 소장, 박만인 한국여성의정화 강사, 이금형 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이다.
 
양평원 김행 원장은 “이 교육을 통해 서울 권역의 모든 법인택시 기사들은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며, “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택시 기사분들의 안전파수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 교육의 전국 확산은 물론 의사, 약사, 미용업 종사자 등 다양한 직군에게도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교육을 진행한 이금형 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택시기사 분들이 교통사범 뺑소니범 신고, 교통경찰 지원 등 사건사고 예방에 기여도가 높은 분들이기에 이 교육을 통해 안전사회구현을 위한 안전파수꾼 역할을 잘 해주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안전파수꾼 교육에 참여했던 한일택시 박성규(55세)씨는 “교육을 통해 작은 관심으로도 성폭력, 가정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안전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책임감과 자긍심이 생기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양평원은 여성가족부 지정 폭력예방교육 중앙지원기관으로 전국민 대상 폭력예방교육 홍보 및 시범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 18개 지역지원기관을 통해 전국민 성폭력·가정폭력예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