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는 광복 70년의 역사적인 해를 맞아 도심 전역을 태극기의 물결로 출렁이는 진풍경을 만들었다. 광복절에 앞서 지난달 12일 시는 구미역 광장에서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캠페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여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었다. 이날 행사는 풍물놀이와 국악 실내악 연주를 시작으로 태극기 기증식, 광복 70년 국권회복을 기념하는 만세삼창, 광복절 태극기 달기를 유도하는 거리 홍보 캠페인 순으로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의 나라사랑정신을 일깨워 나갔다.
특히 시는 27개 읍면동별로 태극기 달기 모범 아파트(마을), 모범거리를 조성하고 기업체 및 유관단체에서 태극기를 기증받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기증운동을 전개했다. 본 캠페인 행사를 진두지휘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올해는 광복 70년, 미래 70년을 여는 역사적인 해인 만큼 국권회복을 위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전쟁의 폐허 위에서 우리나라의 성공역사를 써온 선배 세대와 미래의 주역인 젊은 세대들이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시민 모두가 나라사랑 한마음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공서 및 금융기관, 기업체, 대형마트 등 20여 개소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태극 바람개비 동산 5개소, 태극기 트리 5개소, 배너·가로기 4,000여 개소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 나라사랑 시민의식을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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