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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명절 맞아 ‘5대 추석 종합대책’ 발표

서울시가 추석을 맞아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교통·편의·안전·물가·나눔을 중점으로 한 ‘5대 추석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5개 분야별 대책반을 포함한 종합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귀성·귀경·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이다.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고속·시외버스를 증편하고 시내버스와 지하철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며, 올빼미버스 8개 노선과 심야전용택시 2,100여대를 편성하여 대중교통 운영시간 외의 교통을 담당하게 된다.
 
두 번째는 의료·쓰레기 수거 등과 관한 ‘편의대책’이다. 서울시는 연휴기간 중에 당직·응급의료기관 215개소와 약국 398개소 등 613곳이 문을 열어 응급환자를 대비하고 시 생활환경과를 청소상황실로 운영하여 청소민원에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이 많이 방문하는 극장가, 공원 등에는 청소순찰기동반이 집중 단속하고 연휴 중 120다산콜센터도 24시간 특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 번째는 각종 사고 예장을 위한 ‘안전대책’으로, 추석연휴 풍수해를 대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사고, 화재 등 재난상황을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쪽방 등 취약계층에 소방특별조사를, 주요 기반시설 및 시설물 일제 안전검점을 실시한다.
다음으로 추석 성수품 ‘물가대책’을 위해 사과, 배, 대추, 조기 등 9개의 추석성수품을 10% 추가 반입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302개 전통시장 및 소규모상가 주변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여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농·축·수산물 15개와 미용,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을 추석 성수품 특별관리 대상품목으로 선정해 자치구별 가격정보를 서울시 물가정보 (http://mulga.seoul.go.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은 ‘나눔대책’으로 서울시는 취약·소외 받는 독거어르신, 쪽방거주민 등 1,800여 가구에 추석 전 제수용품 등을 지원하고 명절기간 방문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2주간 구청, 주민센터를 통해 기부 받은 생필품을 푸드뱅크·마켓 등을 통해 소외이웃에게 전달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13만 3천 가구에게 위문품비 3만원을, 결식우려 아동 4만 5천명에게는 도시락 등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추석연휴동안 시민청, 세종문화회관, 박물관, 운현궁 등에서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를 마련하여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7일에는 한성백제박물관에서, 28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각각 한가위 전통문화 체험 행사가 개최되며, 서울광장에서는 11월 8일까지 매일 저녁 다양한 공연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정환중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5대 추석 종합대책’을 가동해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명절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이 자주 찾는 교통정보, 전통시장, 문화행사, 병원·약국 정보를 모바일서울앱, 서울시홈페이지, SNS 등에 홍보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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