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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화/스타

아리랑TV, 도자기와 음식과 술 삼위일체로 한식세계화에 앞장서다 - 29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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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설립된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고급화라는 ‘가치’에 투자해온 ‘광주요’ 그룹! 고급 도자 사업에서 식문화 사업으로, 또 주류 사업으로 그 영역을 넓혀온 ‘광주요’ 그룹은 한국 문화의 우수함을 드러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단순한 감상용 오브제를 넘어 일상에서도 자유롭게 쓰고 만질 수 있도록, ‘생활 도자기’로서 대중화를 선도한 ‘광주요’ 그룹. 이를 위해 경기도 이천에 가마를 세우고, 전국에 흩어져있던 전통 도자 명인들을 모아 끈질긴 실험과 연구 끝에 전통 자기의 색과 형태를 복원해냈다.

아리랑TV 간판 토크쇼 ‘The INNERview'에서는 조태권을 만나기 위해 ’광주요‘ 그룹의 본점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을 찾았다. 이천은 천년의 역사를 잇는 대한민국 대표 도예 마을로, 세계 도자기 축제 또는 세계 도자기 비엔날레가 열리는 장소이며 700명이 넘는 도예가와 300여 개의 요장(도자기를 구워 내는 곳)이 모여 있다. ‘광주요’ 그룹을 설립한 아버지 조소수를 이어 1988년에 취임해 끊어진 전통 도자기의 맥을 잇고 대중화하는데 성공한 현 그룹 ‘광주요’ 회장 조태권. 분청사기와 고려청자, 조선 백자를 재현한 기술력으로 한국 가정의 식탁 풍경을 바꿔 놓은 ‘광주요’ 그룹은 2010년 청와대 국빈 만찬 식기로 채택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번 촬영에서는 전통 기법과 장인 정신이 녹아있는 ‘광주요’ 그룹의 전통 고급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공정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공장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공정의 첫 번째 단계 제토실부터 손성형실, 화공실, 시유실을 거쳐 마지막 단계 소성실까지! 그는 2007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나파밸리에서 열린 한식 만찬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했다. 큰 스케일로 눈길을 끌었던 그 만찬은 모두 그의 사비로 진행되었다는 사실에 크게 화제 되었다. 포도밭 주인과 와인 제조업자 60여명을 초대해 고급 한식으로 세계 미식가들을 사로잡은 이 만찬은 국내외에서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전통 식기에 어울리는 고급 한식과 전통 술, 그 모두가 어우러진 한국 식문화를 창조한 ‘광주요’ 그룹의 수장, 조태권 회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9일 오후 9시, 아리랑TV ‘The INNERview'를 통해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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