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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

한국국제협력단(KOICA)-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보건분야 무상원조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사진1._KOICA-KOFIH_단체사진.jpg▲ 한국국제협력단 개발협력역사관에서 KOICA-KOFIH MOU 체결식 후 양 기관 관계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코이카(이사장 김영목)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인요한, 이하 KOFIH)는 10월 2일(금) 코이카 개발협력역사관에서 보건 분야 무상원조사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관간 전략적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의 체결은 2014년부터 외교부-복지부-코이카-KOFIH 4자간 진행된 협의체의 결실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코이카와 KOFIH 양기관간 포괄적이고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규정함으로써 우리 정부의 원조사업 체계화가 진일보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 기관간 MOU는 지난 2011년 긴급구호 협력을 위한 체결 이후 두 번째로,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과 인요한 KOFIH 총재의 참석 하에 진행됐다. 동 MOU는 ▲ 보건의료분야 무상개발협력사업의 협력적 시행 및 효과성 제고 ▲ 보건의료 사업분야에서 협업, 공동사업 수행 ▲ 개발도상국 현장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강화 ▲ 개발협력을 위한 공동연구, 상호교류 및 정보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이카와 KOFIH는 향후 양 기관이 개도국에서 시행하는 보건의료분야 사업을 상호 연계하여 추진함으로써 ODA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현재 두 기관의 보건분야 사업이 진행 중인 가나,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에서 사업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체결식에서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가 KOFIH와 협력강화를 통해 우리 정부의 원조조화뿐만 아니라 금번 유엔개발정상회의를 통해 공표된 지속가능개발목표(SDG,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요한 KOFIH 총재는 “반세기 전만 해도 세계 최빈국으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당당히 개도국에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었음. 향후 개도국에 대한 보다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보건의료 사업을 위해 이번 MOU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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