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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40년 자주국방 외길 LIG넥스원, 순수 방산업체 최초로 기업공개

국산유도무기 15종 개발 주도… 세계방산기업 59위 구본상 前부회장 시절 중남미·중동 등 집중공략‘주효’

1.jpg▲ 2011년 UAE에서 개최된 국제방산전시회‘IDEX’에서 왕세제(Sheikh Mohammed bin Zayed Nahyan)와 비즈니스 미팅 중인 구본상 前부회장. LIG넥스원을 중심으로 한 방위산업의 수출 확대는 국가 경제와 청년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0년 전 자주국방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미국산 나이키·호크 미사일 창정비로 시작했던 작은 기업이, 이제 전 세계에 최첨단 미사일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변모했다. 기업공개를 계기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주)이 그 주인공이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평가받아 온 LIG넥스원이 10월 2일 성공적으로 기업공개를 완료하고 유가증권시장에 안착했다. 그동안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로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자주국방 실현에 기여해 온 LIG넥스원이지만, 업종 특성상 일반 국민의 관심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순수 방산업체 최초 기업공개 사례로 큰 관심을 모은 LIG넥스원은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국내투자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에도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2.jpg▲ 박정희 대통령이 1978년 9월 금성정밀(현 LIG넥스원) 본사를 방문해 사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좌측은 방명록에“금성정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쓴 박 대통령의 방문기념 친필.
 
76년 자주국방 기치 아래 금성정밀공업으로 출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역사  
LIG넥스원은 1976년 박정희 대통령의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설립된 금성정밀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다. 회사 출발부터가 한 개인, 한 기업의 이익창출을 위해 설립된 것이 아니라 조국을 지켜야 한다는 역사적 소명감에 바탕을 두고 있다. 내년이면 출범 40주년을 맞는 LIG넥스원은 미국 군사력에 의존하던 어려운 시기에 방위산업을 시작해,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등의 유관 기관과 함께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방산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기업인은‘사업보국’의 정신으로, 종업원은 자주국방 실현과 조국의 평화·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던 것. 그 결과 LIG넥스원은 정밀 전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표적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지휘통제·통신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각광을 받는 다양한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실전 배치됐거나 개발 중인 국산 유도무기 21종 중 15종의 개발을 도맡았다. 이처럼 대한민국 방위산업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LIG넥스원이 이번 기업공개와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방위산업체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3.jpg▲ 9월 7일(월) 제2연평해전 참전 임직원 곽진성 매니저, 고정우 주임이 DMZ 북한 지뢰 폭발 부상 장병인 하재헌 하사와 김정원 하사를 방문해 위로했다. LIG넥스원은 이날 부상장병과 가족들에게 치료와 재활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수출로 국가 경제 이끌어갈 ‘효자산업’, 
방위산업 재조명 
美군사전문지‘Defense News’가 방위산업 분야 매출을 기준으로 매년 발표하는 세계 100대 방산기업에 LIG넥스원이 59위에 랭크됐다. 지난 삼성-한화간 빅딜에 따라 3개 방산업체를 묶어 집계한 한화그룹 방위산업계열사(53위)를 제외하면 단일업체로는 국내 최고다. LIG넥스원은 지난 수년간의 지속적 성장을 바탕으로 2011년 글로벌 100대 방산기업 진입 이후 순위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2012년 79위/2013년 77위/2014년 62위).
 
방위산업은 소수의 선진국들이 세계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진입장벽이 높다. 후발주자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뤄내긴 했지만 대한민국이 세계 11대 경제대국, 7대 군사강국이라는 명성에 비하면 갈 길이 멀다. LIG넥스원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오랫동안 공들여 왔다. 구본상 前부회장 재임 시기부터 중남미, 중동, 아시아 지역을 전략진출 지역으로 선정하고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현지영업을 강화해왔다. 또한 세계 주요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회사의 앞선 기술력을 현지 군 관계자 등에 적극 알리는 현지밀착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그 결과 중남미 국가에 함대함 유도무기인‘해성’을 수출한 바 있으며, 현재는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전차유도무기‘현궁’을 대규모로 수출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방위산업은 잠수함 1척이 중형차 18,000대와 맞먹고, 미사일 한 발이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전 세계 방위비 지출액은 1조 7,000억 달러 규모로, 경쟁력을 갖춘다면 국가경제를 이끌어나갈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또한 현재의 우리軍 대상 소량생산 체계에서 수출 산업으로 변모시, 생산라인 확충을 위한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많은 작업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방위산업의 특성상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4.jpg▲ 2011년 5월 구본상 부회장이 콜롬비아 코테마르 조선소 사치카 사장과 연안초계함 사업에 대한 MOU를 맺은 뒤 악수하고 있다.
 
40여 년간 국가안보에 기여, 대북 전력의 산실
올 4월 국방부는 ’16~ ’20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고 방위력개선비로 77.1조원(연평균 10% 이상 증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국방 예산안을 발표, 국회에 제출했다. 총 38조 9천여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4% 증액됐다. 국방예산 내에서 무기체계 획득 및 보강 등에 반영되는 방위력개선비는 올해 대비 6.1%나 증가했다.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적의 도발과 비대칭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대되고 있다. 군사적 동향을 적보다 먼저 탐지하고, 유사시 핵심 거점을 정확하게 타격하여 무력화하는 것은 모든 전장에서의 핵심전략이다. 우리 군과 정부가 서둘러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킬체인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는 같은 맥락에서 미래 대북 관계에 있어 핵심전력으로 평가된다.
 
LIG넥스원은 40여 년간 우리 軍이 운용하는 주요 무기체계들을 개발·생산하며 자주국방에 기여해왔다. 전장의 핵심인 감시·정찰/지휘·통제·통신/정밀타격/전자전 전 분야에 걸쳐 국내 방위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대공유도무기‘천궁’, ‘신궁’, 함대함유도무기‘해성’, ‘어뢰’등 정밀유도무기와 공군용 저고도/장거리/차기대포병 레이더 등의 감시·정찰 분야에서는 세계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 남북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우리 안보상황에서 오늘날까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켜온 우리 軍의 주요 무기체계는 물론, 킬체인/KAMD 등 대한민국의 미래 핵심전력 구축과 창조형 국방R&D구현에 있어 LIG넥스원의 지속적인 활약이 기대된다.
 
2020년 글로벌 30위 방위산업체로 거듭날 것
“IPO로 성장 발판 마련해 2020년까지 글로벌 30위 방위산업체로 거듭나겠다.”지난 IPO 기자간담회에서 최고경영자가 언론에 밝힌 포부다. LIG넥스원과 유사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방산기업으로는 미국의 레이시온(Raytheon)이 있다. 록히드마틴, 보잉, BAE에 이은 세계 4위의 방위산업체로 이번 LIG넥스원의 상장시 해외 비교기업으로‘닮은꼴’사업영역을 영위하는 레이시온이 선택되기도 했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한 글로벌 기업 신인도 제고와 R&D분야 대규모 투자가 LIG넥스원에‘수출’날개를 달아‘2020년 세계 30위 방산업체 도약’목표 달성은 물론, 대한민국에도 세계 유수의 방산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방산업체의 탄생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 주요 무기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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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지대공유도무기 ‘신궁’
●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에 대한 방공 임무 근접 지원 무기체계
● 세계에서 5번째로 휴대용 대공유도무기를 개발
● 佛미스트랄, 美스팅어 등의 장점과 국내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독자모델
● 우리군의 휴대용 대공무기로 대체, 약 5,000억원의 국방예산 절감
● 수출 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동남아시아 국가 수출 실적)
● 탐색기 국산화로 수입대체 효과, E/L 제약 최소화로 수출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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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천궁’
● 중고도를 비행하는 적 항공기를 요격하는 중거리 방공무기
● 미국, 러시아, 프랑스, 대만, 일본에 이어 세계 6번째 개발/양산국
● 국내 개발/양산으로 인한 3조 7,4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 예상
● 기존 호크 미사일에 대비 대(對)전자전 능력, 명중률 대폭 향상
● NCW(Network Centric Warfare) 중심의 현대전에 최적화된 무기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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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잠어뢰 ‘홍상어’
● 한국형 구축함(KDX-II,III급)에 탑재, 원거리의 적잠수함을 최단시간에 
   효과적으로 타격하기 위한 유도무기
● 적이 어뢰음을 먼저 감지해 낮아지는 명중률, 수중어뢰의 사거리, 
   잠수함 기동성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 
● 20km 날아가 적잠수함 상공에서 경어뢰
‘청상어’로 분리되어 추적·타격
● 수직발사하는 형태의 대잠유도무기로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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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저고도레이더’
● 최신의 능동위상배열레이더 방식을 적용한 3차원 탐색레이더
● 대한민국 공군 방공망 레이더中 첫 국내기술 개발
● 방위산업 최초로 업체 주관 연구개발사업으로 진행,
● 국산화 통해 획득비, 운영유지비 등 약 1,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
● 민수 공항관제레이더 및 중거리 3차원레이더 세계시장 진출 기대

대한민국을 지키는‘착한’기업
=‘사회와의 동반성장’ 실천 =

LIG넥스원은『오늘을 지키는 기업, 내일을 책임지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에 맞춰‘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2009년부터 전담조직을 구축,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LIG넥스원 사회공헌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방산업체 특성에 맞는 차별화 된 호국보훈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북 DMZ 도발 피해 두 장병에 치료·재활지원,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가족 채용
LIG넥스원은 지난 8월 북한의 DMZ 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하사(21)와 김정원 하사(23)의 치료 및 재활 지원을 약속했다.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인 곽진성 매니저(PM2팀), 고정우 주임(PM3팀) 등 LIG넥스원 임직원들이 하 하사와 김 하사가 입원중인 분당서울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하여 위로와 지원의지를 전달했다. 향후 가족들과의 추가논의로 채용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새롭게 검토할 계획이다. 매년 현충원에서 애국 시무식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체로서 막중한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방위산업체의 특색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LIG넥스원 이효구 대표이사는“LIG넥스원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방위산업체로 국민 모두를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이 결국 회사의 건실한 성장에 밑바탕이 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국립서울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실시하는 묘역정화 봉사에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도 함께 참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호국보훈의 소중한 경험과 현장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국 12개 軍 자녀기숙사 환경개선과 순직 軍 자녀를 위한 장학재단 후원을 통해 군 복지 지원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와 가족을 채용하여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그들의 보훈 및 일자리 제공에 앞장 서고 있다. 
 
대한민국이 진 ‘평화’의 빚, ‘희망’으로 갚아
LIG넥스원의 사회공헌활동은 해외로도 이어지고 있다. 콜롬비아는 한국전쟁 발발 당시,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육군과 해군 전투병 5천여명을 파병한 국가이다. LIG넥스원은 중남미 문화와 역사에 정통했던 구본상 前부회장을 중심으로 콜롬비아 현지 CSR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2011년 콜롬비아에 대홍수 구호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2014년에는 한국전 참전용사회에 성금 3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대한민국을 도왔던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60여년 뒤 그들에게 희망을 건넨 LIG넥스원의 해외 활동은 중남미 주요 언론의 전파를 탔다. 
 
자발적 봉사활동 토대로 지역사회와의 공동가치 창출
지역상생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사업장이 위치한 판교, 대전, 구미 지역을 중심으로 복지기관과 자매결연을 체결, 독거어르신 대상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과‘희망 일촌 운동’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강원도 하추리 등 도서지역과의 1사 1촌 운동을 통해 도농교류를 장려하고 있다. 특히, 구미 시민의 LIG넥스원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구미에 위치한 LIG넥스원 생산본부는 지역전통시장과 식자재 구매협약을 체결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으며,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비롯, 의료소외계층과 장애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LIG희망봉사단’을 결성하여 임직원 주도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희망나눔기금은 조성하여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