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5월 23일(월) 육군훈련소를 방문하여 신병교육 현장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이 장관은 병영식당에서 훈련병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국가의 부름을 받고 군에 와서 헌신하고 있는 훈련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특히, “△안전한 병영환경 조성, △장병 복지여건 개선을 통해 사기가 높은 군을 육성하고, 장병들의 병역이행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과거 군의 잘못된 관행이나 악·폐습을 없애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이어 이종섭 장관은 병영생활관을 살펴본 후, 훈련소장을 비롯한 기간장병과 교관, 조교 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육군훈련소는 정병육성의 요람으로서, 군의 전투력을 창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신병교육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후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함께 '오산 지하벙커'인 KAOC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산 항공우주작전본부(KAOC·Korean Air and Space Operations Center)는 이른바 '3축 체계'를 운용하는 중심이고 그 통제의 중심"이라고 말하며 "이곳은 날로 고도화되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한미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핵심적인 장소이고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제가 함께 여러분들을 만나고 이 부대를 방문한 것은 한미간에 강력한 안보동맹을 상징하는 것이며 여러분들이 세계의 자유와 평화 국가에 대한 애국심에 대하여 경의를 표한다"고 한미 양국 장병들을 격려했다. 우리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KAOC는 한반도 전구(戰區) 내 항공우주작전을 지휘·통제하는, 한국군의 '전략사령부' 역할을 한다. 평택의 오산 미 공군기지 지하벙커에 있으며 '한국형 3축 체계' 가운데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작전을 총괄하는 'K2 작전수행본부'도 KAOC 내에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오산기지는 1950년 6월 25일 공산군이 침략하고 5일만에 트루먼 미 대통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현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영접했다. 미국 측 수행원들이 미리 청사에 진입해 회담 실무를 준비했으며 바이든 대통령과 방한단을 태운 차량 행렬은 오후 1시23분 청사 현관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이 현관 밖까지 마중 나왔고, 바이든 대통령은 군악대가 환영 음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하차했다. 한미 정상은 악수로 짧은 인사를 나눈 뒤 청사 안으로 향했다. 이어 두 정상은 청사 5층 접견실에서 소인수 회담을 시작했으며 90분간 단독 회담, 확대 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담을 마친 오후 3시30분에는 지하 1층 강당에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연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사이버작전사령부는 16일 월요일부터 19일 목요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훈련 '사이버넷 2022'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국은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이버넷’은 네덜란드 사이버사령부가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훈련으로, 지난 2018년에 시작하여 올해 4회째 개최되었다. 올해는 총 8개팀(한국, 미국, 일본, 노르웨이, 폴란드, 네덜란드 2개팀, 유럽연합(EU) 연합팀)이 참가하였다. 참가팀은 각자의 전략·전술을 검토하면서, 동시에 참가국 상호 간 고난도의 사이버 공격 및 방어 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훈련은 컴퓨터를 활용한 모의연습(CAX:Computer Assisted Exercise)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군은 이번 훈련 참가를 위해 각 군에서 우수 사이버 인력 8명을 선발하여 사이버 공격 및 방어, 프로그래밍, 조직력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준비에 매진하였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기술적 능력 숙달과 함께 협동 향상을 도모하였다. 훈련에 참가한 사이버작전사령부 성기준 공군대위는 “최선을 다해 훈련을 준비해 온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영광”이라며 “훈련 참가 경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오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으로, 4박5일의 한·일 순방길에 오른 바이든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한국으로 출발했다. 이날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각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오산미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방한 이틀째인 21일,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 이번 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11일 만에 마련된 것이다. 역대 가장 빠르게 성사된 한미정상회담이라는 점에서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기대도 그만큼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입국 직후에는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한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협력과 경제 안보 공조를 염두에 둔 일정으로 미국의 반도체 설계 기술과 한국의 제조 기술로 시너지를 내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거론될 예정이다. 공장 시찰에는 윤 대통령이 동행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정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동맹을 선언하는 한미 정상 연설도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튿날인 21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8일 로이드 J. 오스틴(Lloyd J. Austin Ⅲ) 미국 국방장관과 취임 직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였다. 이번 전화통화는 이종섭 국방부장관의 취임에 대한 축하의 뜻 전달과 함께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과 관련한 역내 안보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양 장관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외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공감하고, 긴밀한 한미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특히, 양 장관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와 최근 핵실험 준비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한미 연합 실기동훈련 등 한미동맹 현안과 북한의 위협에도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연합방위태세 유지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특히 이 장관은 이러한 취지에서 미 전략자산 전개 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오스틴 장관은 이번 유선협의에서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안보공약을 재확인하였다. 이번 통화에서 오스틴 장관은 이종섭 신임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미동맹을 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Sheikh Khalifa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리트 연합국 대통령 서거 관련, 5.18.(수) 주한아랍에미리트 대사관을 방문하여 국방부를 대표하여 조의를 표명하고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달하였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고 칼리파 대통령의 지도력 하에 아랍에미리트가 역동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선도국가로 도약한 사실을 상기하고, 특히 “우리 정부는 고 칼리파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양국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 칼리파 대통령의 업적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라고 하였다. 조문 후 압둘라 주한아랍에미리트 대사는 이종섭 국방부장관과의 환담 계기에 “아랍에미리트는 고 칼리파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한-아랍에미리트 양국 관계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대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18일 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 정부 처음으로 5·18 유족과 광주 북구 5·18국립민주묘지 정문(민주의 문)으로 입장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새 정부 부처 장관들과 대통령실 참모, 국회의원 100여명과 함께 광주를 찾았다.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약 55분 동안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이른바 ‘오월 정신’을 통한 국민통합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취임 후 첫 국가기념일이자 첫 지역 방문”이라며 말문을 연 뒤 “우리는 민주 영령들께서 잠들어 계시는 이곳에 숙연한 마음으로 섰다.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는 42년 전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항거를 기억하고 있다. 그날의 아픔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우리는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왔다”고 밝혔다. 또한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며 “그 정신은 우리 모두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귀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책임 있게 계승해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012년도 포항시 입암리에서 발굴된 6·25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고(故) 김종술 일병으로 확인하였다. 2012년 3월 12일, 국유단과 해병 1사단 장병들의 노력으로 발굴된 6·25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10년 만에 고 김종술 일병으로 확인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2000년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후 총 191분의 6·25전사자 유해에 대한 신원이 확인되었다. 발굴 당시 고인은 완전유해의 형태로 수습되었다. 6·25전쟁 당시 개인호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해병 1사단 장병들이 기초발굴하던 중 고인의 우측 대퇴골 일부가 발견되면서 전문 발굴병력이 투입되었고, 주변을 확장하여 발굴한 결과 전신의 대부분이 잔존한 완전유해의 형태로 수습되었다. 또한, 고인의 유해 주변에서 유리병 조각 등 4종의 유품이 함께 발굴되었지만, 그러한 유품만으로는 신원을 특정할 수 없었다. 이번 고인의 신원확인은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접한 유가족이 고인의 6·25전쟁 참전 사실을 국유단에 제보하면서 이루어졌다. 고인의 장남 김석만 님은 2020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