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김익수 의장“시민이 행복한 열린 의정활동”에 최선

제7대 구미시의회 탐방

생산적인 의정활동 의안심사, 집행기관 감시·견제기능 강화,
지역 현안대응 역량 및 성과, 의정역량 강화와 신뢰성 향상, 향후 의정활동 계획
 
대한뉴스 10월호 내지 출력용1.jpg
 
제7대 구미시의회는 정책기능의 강화와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주민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면서 선진의회의 기틀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이는 시민과 늘 소통하면서 민주의정, 화합의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간다는 의정목표아래 의회 구성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의원들의 의정수행역량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구미시의회 김익수 의장(사진)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출범 1년 의정활동 성과를 집중 분석했다.
 
생산적인 의정활동 의안심사
지난해 7월 1일 개원한 제7대 구미시의회는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원활히 완료하고 개원 초부터 의정활동에 속도를 냈다. 1년간 임시회와 정례회를 합하여 104일 간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규칙안 66건과 예·결산안 4건을 비롯해 총 155개의 안건을 처리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 1년간 의원발의 의안은 조례안 17건과 규칙안 2건 등 총 19건이며, 이는 가결한 전체 조례·규칙안 66건의 29%로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복지·농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안을 발의하고 심의에서도 100% 통과된 점에서 다양성과 완성도를 갖춘 의안으로 평가된다.
 
의안 심사에도 내실을 기하여 1년간 집행부에서 제출한 의안의 심사과정에서 9건을 수정·의결하고 3건을 보류하는 등 집행부 감독과 견제 기능도 충실히 해왔다.
 
집행기관 감시·견제기능 강화
사업 성과와 타당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예산심사로 전시·행사성 예산을 대폭 삭감 조정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사회복지시설 및 보조사업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여 방만한 보조사업을 일제 정리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지난 2014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15건에 달하는 문제점을 지적,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인 감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대한뉴스 10월호 내지 출력용2.jpg▲ 제7대 구미시의회 의원
 
지역 현안대응 역량 및 성과
지난해 연말 논란이 된 상업시설 위주의 구미국가공단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의회는 다수 시민의 의견을 반영,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올해 비수도권 지역의 현안으로 대두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도 신속한 대응력을 발휘했다. 의회는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23명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경상북도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의 결의안 채택에도 주도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다른 자치단체들의 동참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의정역량 강화와 신뢰성 향상
의정역량을 한층 강화한 결과, 제7대 구미시의회는 왕성하고 내실 있는 의정을 펼치는 원동력이 됐다. 초선의원들의 의정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시작으로 예산심의와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4차례의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 얻은 전문지식과 그동안 쌓인 의정역량이 의안심사와 집행부 견제의 내실로 나타났다. 제7대 구미시의회는 소통을 통해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기초의회에서는 드물게 본회의뿐만 아니라 상임위원회 회의영상을 홈페이지와 모바일(스마트폰)로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영상회의록과 의정소식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든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의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향후 의정활동 계획
구미시의회 4선 의원으로서 지방자치경륜을 쌓아 온 김익수 의장은“향후 의정활동에 있어 당면한 지역 현안의 해결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요 의정목표의 하나로 설정해 의정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최근 구미의 최대 현안인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의 재검토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연대를 강화하고, 서민경제가 안정되고 지역경기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23명의 의원들이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집중할 것”이라고 출범 2년차 각오를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