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남유진 구미시장)는 지난 22일, 청송군청 대회의실에서「제7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개최지인 청송군 현황설명을 시작으로, 남유진 회장의 인사말, 주요안건 협의, 건의사항 채택, 시군 협조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경북창조혁신센터 사업과 남북교류협력기금 확대 조성계획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특히 최근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이 농어촌 특수성은 고려하지 않고 도시중심의 인구를 기준으로 획정된 데 대해 경상북도 지역의 넓은 국토를 감안해 현행대로 유지해 주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헌법재판소의 인구기준 결정에 따라 선거구를 획정될 경우 인구가 적은 농어촌과 지방은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로 어려운 현실이 불가피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남 회장은“전국에서 전답면적이 가장 많고 농업인구도 2위인 우리 23개 시·군민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이라며“농어촌 지역의 특수성이 반드시 반영돼 현행대로 선거구를 유지해 주길 요구하는 취지에 협의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995년 7월, 23개 시장·군수로 구성돼 도내 시·군간 각종 현안에 대한 공조 및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논의를 위해 시·군을 순회 격월제로 회의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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