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에 데뷔한 그룹 애프터스쿨로 멤버 주연, 정아, 베카, 소영, 유이와 함께 활동한 가희. 애프터스쿨 노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는 무엇이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가희는 “아무래도 ‘AH'라는 데뷔곡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제가 데뷔하기까지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었고, 많이 힘들었던 시기를 거쳐 드디어 데뷔를 했던 곡이기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아요.” 라고 대답하며 애프터스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가수로 데뷔를 하고 뮤지컬배우로 활약 중인 가희. 아이돌로 활동하던 시기가 그립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그녀는 “네. 정말 그리워요. 멤버들도 너무 보고 싶어요. 그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때의 소중함을 느껴요.”라고 대답하며 “멤버들이랑 밤에 야식 시켜먹고, 매니저 몰래 우리끼리 놀고 들어왔던 추억들이 그립네요.”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올슉업> 그리고 <신데렐라>까지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아온 가희. 뮤지컬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활약이 대단하다. 가수로 계속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있었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그녀는 "제가 제일 처음 했던 드라마는 <드림하이>였어요. 예쁘게 말하고, 표정도 예쁘게 짓고 하다 보니 연기가 안 되는 거예요. 연기를 왜 그렇게 하느냐고 엄청 많이 혼났어요. 그러면서 답답했던 부분에서 제 스스로 깨어지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때부터 연기에 욕심이 생기더라고요.”라고 대답해 그녀의 연기에 대한 욕심을 엿볼 수 있었다. 그녀의 속 깊은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면 10월 14일 (수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아리랑TV <Showbiz Korea> [Exclusive Date]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