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오페라 가수를 선발하기 위한 대한민국 공개 오디션이 12월 3일 서초동 DM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오디션은 대한민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긍희)와 120개의 오페라단으로 구성된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이사장 최남인)의 주최로 열리는 것이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악가들은 내년 6월부터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에서 공연될 미호(누오바오페라단), 배비장전(더뮤즈오페라단), 열정((사)조선오페라단)등 3개 작품에서 주역 및 조역으로 활약하게 된다.
작년 11월 11일에 열렸던 1회 대회에는 4개 단체에, 2차 오디션에만 150여명의 참가자가 선발되어 열띤 경쟁을 펼친 바 있다. 석사 졸업생을 대상으로 했던 작년대회와 달리 올해는 학사졸업 및 유학생, 아시아에서 활동중인 외국인 성악가에게도 문호가 개방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페라단연합회 소속 120개의 오페라단 및 공연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참여한 이번오디션에 많은 오페라 팬과 관계자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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