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지난 10월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70주년 경찰의 날’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국회의원, 전직 치안총수, 구재태 경우회장 등 정부 주요인사와 사회각계 대표가 자리해 경찰의 날을 축하했다. 또한, 순직경찰 유가족과 전국의 일선 경찰관들이 가족단위로 참석했고,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일선 협력단체를 초청해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경찰의 날 기념식은 ‘경찰 70년, 국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안전과 질서’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일선 경찰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는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충북 옥천경찰서장인 이우범 총경과 경기지방경찰청 강력계장 변창범 경정이 녹조근정훈장을, 광주지방경찰청이 대통령단체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0명이 대표로 수상했으며, 총 423명이 정부포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찰청은 올해 경찰 7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치안한류 확산을 위해 최초로 개최된 ‘국제 경찰청장 협력회의’도 22일까지 진행했으며, ‘치안강국 대한민국’의 모습도 부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국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경찰의 날이 될 수 있도록 경찰주간을 운영해, 경찰 29초 영화제, 릴레이 헌혈, KBS 열린음악회 등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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