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가 오는 5일(목) 한밭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통합물관리학과 개설을 위한 협약을 한밭대학교와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밭대학교는 2016년 3월부터 통합물관리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다. 통합물관리학과란 국내 최초의 물산업 분야의 특화된 맞춤형 학사학위 과정으로, 상수도, 하천, 댐, 수질, 하수도 등 물 순환 전 과정의 실무기술을 다루며, 4년간 47개 과목 140학점을 이수해야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K-water에서는 2012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고졸학력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30명씩 선발하여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도록 할 예정이며, 수업은 근무여건을 고려하여 주로 금요일 야간과 토요일 주간에 한밭대학교와 K-water교육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기초과목은 한밭대학교 교수가, 실무과목은 K-water 소속의 전임교수가 담당할 계획이다.
한편, 최계운 K-water 사장은 “맞춤형 학위과적 개설을 통해 K-water는 물 분야의 학문적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고, 직원들은 자기 개발을 통해 전무성과 직무만족도를 제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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