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지난달 24일 맞춤형 해외취업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한“서울 K-Move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서울K-Move 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고용노동부·코트라·인턴 연수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지난 6월부터 시범운영 되어온 서울K-Move센터의 성과 분석 보고와 청년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공단은 서울 K-Move센터를 초기상담부터일자리 알선, 맞춤형 프로그램 안내 등 해외진출 관련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국내 해외취업지원 거점기구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해외취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치된 서울 K-Move 센터는 지난 5개월의 시범운영기간 동안 개인별 온·오프라인 맞춤 상담 및 취업 알선, 해외취업 아카데미 운영,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설명회 및 취업박람회 개최 등 해외취업 관련 다양한 행사를 지원해왔다. 또한 지난 9월부터 새롭게 실시한 해외취업아카데미를 통해 해외취업 전문가 및 해외진출 경험이 있는 멘토가 국가별 현지정보 및 해외취업전략, 영문이력서 작성 등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총 563명의 해외취업 도전을 지원했다.

한편 공단은 끼와 열정을 지닌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진출포털 월드잡플러스를 통한 해외취업 상담 및 알선,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는K-Move스쿨, 현지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후 해외취업으로 연계하는 해외인턴, 현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최대 300만원의 해외취업성공장려금 등 다방면의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KOTRA가 이화여자대학교 포스코관에서‘호주 해외취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호주는 한국과의 전체교역기준으로 중국, 일본, 미국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어 한국 인력의 고용시장 진출이 용이한 나라라는 점을 고려해 이번 해외취업전략 설명회 국가로 선정했다. 특히 호주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영국 경제정보평가기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살기 좋은 도시 상위 10위권 안에 4개의 도시가 이름에 올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유학 및 어학연수, 취업국가로 선호하는 나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호주 해외취업 준비시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중심으로 제공했다. <호주 해외취업전략>은 호주 기업의 구인정보 제공과 취업 성공사례자 분석을 통해 전문 직종별, 경력 및 신규채용 등 유형별로 구분한 해외취업 전략이 설명됐다. <영문이력서 작성법>에서는 해외취업 컨설팅 전문가로부터 영문이력서 작성법 및 영어면접 노하우를전수 받을 수 있었으며, <해외취업사례 발표>를 통해K-Move 멘토 및 호주 취업 유경험자와의 생생한 취업경험담을 취업자가 현지에서 찍은 동영상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또한, 호주 K-Move 센터 담당자와의 화상연결로 실질적인 현지취업 및 생활정보 등에 관해 직접적으로 묻고 답할 수 있는 질의응답시간도 마련해 호주취업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해외취업전략 설명회는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및 구직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월드잡플러스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henna@hrdkorea.or.kr) 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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