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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15 서울시 중장년 인생이모작 한마당'

중장년층 일자리 대책, 사회적경제 일자리 활성화 대책 시급

인생이모작1.jpg▲ (사진 좌측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 장상인 수도권본부장,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조갑룡 회장, 한국고용정보원 유길상 원장, 고용노동부 이재흥 고용정책실장, 서울시 류경기 행정1부시장, 노사발전재단 엄현택 사무총장,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 김정태 센터장, 노사발전재단 홍보대사 탤런트 홍요섭 씨가 개막식에서 테이프커팅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지난달 10일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서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고, 기존의 일자리 범위를 탈피해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자‘2015 서울시 중장년인생이모작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서울시는 공동으로 9월 17일~18일 서울광장과 서울시청에서‘2014년 베이비부머 일자리 플러스엑스포’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중장년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고, 대기업, 중소기업, 공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등 약 200여개의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이 참여해 1,020명에 대한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3,000여명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참여했다.
 
채용면접 위주의 기존 취업박람회와 달리 “세상을 바꾸는 50+ 일자리”라는 주제로 노사발전재단, 한국고용정보원, 서울시립 (도심권,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중장년층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소개하고, 경력설계와 인생설계를 지원하는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오전 10시부터 참여기업들과 중장년 구직자들의 채용 면접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 앞서 노사발전재단이 준비한 취업 특강과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중장년세대의 창직활성화를 위한 창직토론회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서울시민이 제안한 97개의 사회공헌형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심사 및 시상식을 진행해 취업과 창직활성화, 사회공헌 일자리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제안했다.
 
인생이모작2.jpg▲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5서울시 중장년 인생이모작 한마당’에서 중·장년 구직자들이 구직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높여주고, 생애전환기 자기 발견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발전재단의 경력설계 컨설턴트들이 참여하는 ‘구직자 경력설계 컨설팅’과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50+카운슬러들이 참여하는 ‘인생설계 상담 서비스’가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고령사회고용진흥원 강창훈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의 경우, 중장년층 재취직을 알선하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부스가 30여개 들어와 보다 다양한 아이템을 가지고중장년층이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간접경험을 하는 역할이 컸으며, 중장년층의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장년층의 일자리 대책과 사회적경제 일자리 활성화 대책이 체계적으로 빨리 수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행사규모를 확대해 중장년층의 접근성이 용이한 장소에서 개최, 실직적으로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서울시와 고용노동부의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교육, 여성, 창업, 귀농·귀촌, 사회적경제기업창업, 사회공헌 등의 교육과 사업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 기업 취업 외에 사회공헌형 일자리,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고 창직을 통한 직업을 창출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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