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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구미시, 활기찬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정주여건 개선돼

시 관내 2곳 낙후 지역‘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

구미시_활기찬 주거환경 개선사업.jpg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추진해 온살기 좋은 행복마을 조성사업으로 선산읍 이문리와 장천면 상장리 2곳 주거환경이 급격히 개선돼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났다. 시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살기 좋은 행복마을 조성사업은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에 도로와 상하수도, 공원 등 정주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특화사업이다. 수혜를 입은 선산 이문리 마을은 예로부터 성황당과 마을의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 있어서낭댕이라고 불렸던 전통성을지닌 마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조성돼 있지 않아 최근까지 마을 진입도로가 협소했던 탓에 노후된 불량주택이 늘고 정주인구가 급감했었다.

 

특히 장천 상장리 지역은 면 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도시계획도로, 상하수도정비가 극히 불량해 매년 개최되는 축제행사 때마다 마을전체가 주차장으로 변하는 불편을 안고 있었던 지역이었다. 시는 이들 2개 지역을 선정해 지난 20103월 농림수산식품부에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공모신청하고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건의를 했던 결과 마침내당해년도 8월에 개선사업지구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시는 지난 2011년 들어 설계용역을 시작하고 주민설명회 및지방의회 의견청취에 이어 시·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거쳐 20124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아 착공에 들어갔다.

 

시는 2년여에 걸쳐 이들 지역 토지 및 지장 물 보상이 완료된 2012년부터 20156월까지 도시계획도로 18개 노선과 공원 및 쉼터, 주차장, 시설녹지, 경로당 2개소, 공중화장실 1개소를 건립하는 등 본격적 기반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최근 정주여건이 개선된 새로운 마을로 일대 변신을 시켰다. 그동안 시는사업추진과정에서 토지보상을 비롯한 민원 발생 등수많은 난관에 부딪혀야 했지만 두 마을 대표들과 수차례 협의를 갖는 등 온갖 열정을 쏟아온 결과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본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이들 지역에는 도시계획도로와 상하수도 등기반시설이 완료됨에 따라 주거용 건축물 신축이 급증하는 등 새로운 인구 유입을 바탕으로 농촌 소득증대와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구미시 건축과 조문배 과장은살기 좋은행복마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74억원 가운데 국비122억원(70%)이 확보된 국책사업으로 현재 총사업비가 전액 확보됨에 따라 올해 연말이면 사업이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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