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국 시위문화에 대해 폭력시위, 과잉진압에 대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영국에서는 똑같은 가면을 쓴 수천 명이 언론의 자유억압과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격렬한 시위를 벌여 경찰차가 불타고 50여명이 체코되는 사건이 있었다. 독일에서도 시위로 경찰차 세 대가 전소된 사건이 발생했다. 정부와 국민들 간의 소통의 창구가 먼저 만들어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랑스는 한국보다 더 과격하게 시위를 하는 것 같은데도 시민들이 폭력시위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해를 한다고 한다. 캐나다 스티븐 기자는 “최근 폭력시위의 대부분은 시위대가 행진할 수 있는 곳을 경찰이 통제한 것에 대한 응답이었다. 그러나 폭력이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프레드 기자는 “폭력시위와 과잉진압의 기준에 대한 질문은 상당히 어렵다. 시위대 중 일부는 버스를 당기거나 하는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경찰 병력은 시위대에 비해 거대했다. 이런 두 측면을 봤을 때 그 기준은 확실하지 않다.” 고 밝혔다.
2015년 4월 스페인 마드리드 의회 앞에서 이색적인 시위가 있었다. 주요기관 앞에서 시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되자 시민들은 홀로그램 시위를 했다. 스페인 아따 기자는 “스페인 문제는 정부에 있다. 정부에서 시위대에 높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또한 휴대전화 등으로 경찰을 기록할 경우 제재할 수 있다.” 며 스페인 시위에 대해 말했다. 프랑스 프레드 기자는 “홀로그램 항의가 전혀 무게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거리 시위 이후에 실시해야 대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의견을 밝혔다.
두 번째 주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수저계급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부모의 부가 자식의 경제 등급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내가 흙수저로 불리는 것을 부모님이 알게 될까봐 싫다.”라는 글을 올려 상당한 공감을 받을 정도다. 스페인 아따 기자는 “나는 그것이 부모의 권리라고 생각한다. 정부가 거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부는 상속과 많은 재산에 대한 세금을 물리는데, 그것으로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캐나다 스티븐 기자는 “나는 정부가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에선 부모와 달리 경제적인 부분을 감당할 수 있는 젊은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밝혔다. 프랑스 프레드 기자는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 프랑스에서는 아이들에게 드는 교육, 문화, 지성 등을 알려주는 비금융 사회적 자산이 존재한다. 이것이 정부에 의해 세금 매겨지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행복의 조건으로 고소득, 고학력, 결혼, 건강 등을 꼽는다. 우리 사회 대다수는 이 목표를 위해 죽을힘을 다하고 있지만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에 따르면 행복지수가 최하위권이라고 한다. 스페인 아따 기자는 “부유한 사람들도 불행하다. 그것은 어쩌면 한국 문화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캐나다 스티븐 기자는 “고급 교육, 높은 소득이나 결혼이 행복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만의 조건에 따라 행복을 정의해야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프레드 기자는 “많은 한국 기업이 여전히 자신의 이력서에 부모의 소득과 작업 위치를 표시하게 되어있는 것은 사회적 차별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처럼 방송에서는 시위, 수저계급론에 대한 이야기와 외신 기자들의 거침없는 의견과 참신한 시선은 12월 9일 수요일 낮 12시 30분 아리랑TV ‘NEWSTELLERS’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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