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월 26일은 ‘제1회 소상공인의 날’이다. 이날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대통령령으로 만들어진 소상공인을 위한 기념일이다. 경상남도 소상공인연합회와 창원시 소상공인연합회는 24일 오후 2시 경상남도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윤문호 상근 부회장의 진행으로 경남지방중소기업청 및 도⋅시군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남지역 소상공인회장단과 경남도청 기업지원단 강덕중 사무관,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신병윤 팀장을 비롯해 사천⋅거제⋅의령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들은 도⋅시군 관계자들에게 애로사항을 전달하였고, 관계자들은 촉박한 시간관계로 이번 행사에 지원하지 못하는 부분에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날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 임진태 회장은 “26일 진행될 ‘제1회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통해 우리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그 권익을 보호하는데 일익이 되도록 함께 노력 합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임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품 벚꽃축제 진해군항제도 우리 소상공인연합회와 창원시가 적극 동참하여 소상공인연합회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소상공인연합회는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정부의 지원으로 활발히 움직이고 있지만 타 지역의 지원은 아직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남소상공인이 40만명, 창원시만 20만이 넘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시장 개방과 대형업체 진출에 따른 시장잠식으로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