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지난 3월 23일~2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수출 카라반의 연속선상에서 지역기업의 수출애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 방문했다. 3월 25 대전을 시작으로 산업부는 수출활력 회복을 위한 2016년 중점 시책을 설명하고 지역기업의 활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기업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책 중심으로 중점 홍보해 산업부 지원정책의 기업참여와 정책 시혜효과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책설명 이후에는 지역기업의 수출애로를 1:1 맞춤형으로 상담 해결할 수 있는 현장상담소를 운영하고, 상담소에는 중소기업청, 무역보험공사,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모두 참여해 다양한 애로사항을 즉석에서 해결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지역기업의 투자촉진·지역산업 육성 등을 위해 2016년 약 8536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R&D·사업화 지원 등에 5675억원, 산학융합지구 등 산학연간 연계 강화를 위해 827억원, 지역투자촉진을 위한 예산으로 1122억원 등이다.
   
한편, 산업부가 2016년 중점 추진하는 민간의 신산업 투자촉진방안과 5대 신산업 육성계획을 소개하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민간의 신산업투자촉진방안은 지난 2월 17일 발표된 내용으로 네거티브 규제개혁 시스템으로 기업의 규제애로를 신속해 해결하고, R&D 인증 체계 등 융합신제품의 조기 시장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신산업, 신소재, 고급소비재, 바이오헬스, ICT융합 5대 신산업 분야를 중점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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