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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화/스타

아리랑TV 배우 박탐희 - 13일 방송

이번 주 스타데이트 코너에선 뮤지컬 <친정엄마>로 돌아온 박탐희를 만났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힐링극이다. 극중에서 박탐희는 엄마의 마음을 알면서도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는 딸 ‘미영’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그녀는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죠. 캐스팅이 들어왔다는 말을 듣고 웃었어요. 노래도 안 되고 아무것도 안 되는데”라며, “처음에는 보컬 트레이닝을 하면서도 너무 자신감이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 정도 감정 이입이 되고 대사가 입에 붙고, 가슴으로 느끼니까 나중에는 단순한 ‘노래’가 아닌 내가 부르는 ‘노래 같은 말’이 되더라고요. ”라고 덧붙여, 뮤지컬연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느낄수 있었다.
 
박탐희에게 뮤지컬<친정엄마>에서 유난히 기억 남았던 대사를 물어보자,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같지만 그 중 엄마 대사가 기억이 남아요. ‘아가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잘한 건 내가 너를 낳은 것이다. 그런데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못한 것도 너를 낳은 것이다.’ 라는 대사가 있어요. 내가 너를 낳아서 네가 내 딸로 와줘서 고맙지만, 내가 너의 엄마라서 미안하다는 거예요. 마지막에 그 대사가 있는데 들을 때마다 울컥해요. ” 라며 엄마의 사랑을 깊게 느낄 수 있는 대사를 직접 전해 주었다.
 
그녀에게 다음 작품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무엇인지 물어보자 “저는 코믹연기 해보고 싶어요. 코믹연기를 두 세 번 정도 했던 것같은데요. 저한테 약간 ‘개그 피’가 있어요. 개그 연기를 하면, 주변 사람들이 ‘의외다. 반전이다.’ 라는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라며 알고 보면 진짜 재밌는 개그본능을 갖춘 여배우라고 고백 했다. 알면 알수록 유쾌하고 매력적인 배우 박탐희. 그녀의 뮤지컬과 작품에 대한 에피소드는 4월 13일 (수요일) 아침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아리랑TV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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