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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안 어워즈 수상 / 호날두, 6년 연속 30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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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로 뽑혔다. 토트넘은 지난달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6회 아시안 어워즈’ 스포츠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축하한다.”고 전했다. 아시안 어워즈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영국에서 열리는 행사로, 아시아 출신 중 비즈니스, 스포츠, 예술, 공공 분야 등 총 14개 부문에서 대표적인 인사들을 매년 선정해 그들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인으로는 아시안 어워즈의 최초 수상자이자 축구선수로서 스포츠 부문 최초 수상자 기록을 남겼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아직 배울 것이 많은데 이런 상을 계속 받는 것 같다. 그럼에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 34차례 출장해 6골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메라 리가에서 6년 연속 30골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달 9일 밤(한국시각)에 열린 에이바르와의 홈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득점하며 6년 연속으로 프리메라 리가 30골을 기록한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프리메라 리가에서 6시즌 연속으로 30골 고지에 오른 것은 호날두가 처음이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로 옮긴 이후 2009~2010 시즌부터 26골, 2010~2011시즌 40골, 2011~2012 시즌 46골, 2012~2013 시즌 34골, 2013~2014 시즌 31골, 2014~2015 시즌 48골을 넣는 등 매 시즌 리그에서 30골 이상을 터뜨려 왔다. 레알은 에이바르전 승리로 승점 72점을 기록해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76)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하며 막판 역전 가능성을 되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