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은 지난달 15일 물류업계 등과 간담회를 하고 우리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미래 물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우리 경제의 어려움 극복과 제4차 산업혁명의 대응에 물류산업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물류스타트업이 물류산업의 활로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물류산업이 서비스산업으로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CJ 대한통운, 매쉬코리아, 우아한 청년들, 고고밴코리아, 포워드벤쳐스, 로지스틱사이언스, 트레드링스 등 기업인과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산업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관계부처가 참석했다.
16일에 수도권고속철도 및 수서역사 건설현황을 보고받고 난 후 강 장관은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속철도를 만든다고 자부하고, 맡은 바 임무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강 장관은 수서역사를 방문해 올해 8월 말 개통을 앞둔 수도권고속철도 건설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수도권고속철도는 시설물에 대한 검증과 시험운전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이다. 강 장관은 “역사를 비롯한 잔여 공사가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각종 점검·시운전 과정에서 안전 위해요소를 세심하게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얼마 남지 않은 개통까지 다시 한 번 힘을 내달라”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