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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대구시, ‘사랑의 집수리 사업’시행

- 기업·기관·단체 후원으로 저소득층 노후불량주택 130호 수리
- 지역자활센터 통한 일자리 제공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노후불량주택을 수리해 주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대구시의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노후불량 주거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지역자활센터에서 수리하거나 참여단체에서 직접 수리를 진행한다. 또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들에게 노동의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대구시는 2012년 ‘동고동락 집수리사업’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151호의 주택을 수리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사랑의 1,000호 집수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14억 6300만원을 모금해 1,003호의 노후불량주택을 수리함으로써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해 집수리 130호를 목표로 추진한다. 5월 현재 2억 7600만원을 모금했으며, 호당 200만 원 내외로 지원해 노후불량 주거생활필수시설을 수리할 계획이다.
 
우상정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사랑의 집수리사업에 참여해주신 기업·기관·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눔과 봉사의 문화가 사회전반에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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