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는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주관하는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도시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라는 취지로 배리어프리(Barrier-Free)운동’을 꾸준히 시행해 온 결과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에서 경영혁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미리 찾아가는 적극적 행정을 펼쳐온 대구도시공사의 사례가 많은 공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도시공사는 2013년 27세대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100세대가 넘는 세대에 싱크대 높이조절, 전동휠체어 충전함 설치, 욕실 안전손잡이 설치, 전동 빨래건조대 설치, 리모컨 도어락 설치, 단지 내 점자블럭 설치 및 장애인 주차구역 확대, 시각장애인 음성바코드 솔루션 등을 도입해 설치 완료했다.
이종덕 도시공사장은 “공사의 배리어프리운동이 지역사회와 공기업의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영구 임대아파트 등 취약계층의 거주지 변경 입주지원관련 제도 개선 및 장애인 체육 실업팀을 창단해 일자리창출 및 사회참여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