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강월구)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폭력피해자 지원단체 종사자 지원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진흥원과 의료원은 2015년에 건강검진 MOU를 체결하였으며 올해 양 기관의 합의로 업무협약을 연장하였다.
이번 협약 연장 체결로 진흥원과 여성폭력피해자 지원단체 종사자뿐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도 의료원의 차별화된 건강검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여성폭력피해자 지원단체 종사자와 그 가족은 타 병원 동일검진 대비 30% 할인된 비용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진 시에는 의료원 소속 전담 직원이 배정되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월구 원장은 “여성폭력 피해자의 아픔을 치유하는 업무를 하는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원 등 종사자는 지원과정에서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게 되므로 이의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이번 업무협약 연장 체결로 현장 종사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피해자 지원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