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23일 오후 동구 봉무공원에서 ‘나비누리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대식 동구청장과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나비누리관’은 사업비 41억 원을 들여 동구 봉무동 봉무공원 내 연면적 1,477㎡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곤충자원관과 체험학습실, 나비체험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대시설로 나비사육장을 갖추고 있다. 곤충자원관은 식・약용 자원으로 활용되는 곤충의 학습장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학습실에서는 곤충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나비체험장은 벽면에 미세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최대한 자연생태에 가깝도록 만들어 살아있는 나비들의 비행을 봄부터 가을까지 감상할 수 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오늘 ‘나비누리관’을 개관함으로서, 이제 봉무공원 나비생태원은 자연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자연 생태체험 학습장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