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검객' 남현희 선수가 딸 공하이 양과 함께 앙증맞은 춤을 선보였다. 남현희 선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이번 영상은 코카-콜라 ‘모두의 올림픽’에 참가해 촬영한 것으로, 남 선수는 딸 공하이 양과 함께 최근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하이 양은 엄마 남현희 선수를 바라보며 고개를 까딱까딱 하기도,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며 열심히 박자를 맞춘다. 남현희 선수는 그런 딸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연신 환한 미소를 보인다.
남현희 선수는 ‘딸 바보’로 유명하다. 이번 영상 속에서도 딸 하이 양과 ‘모두의 올림픽’ 티셔츠를 맞춰 입어 남다른 딸 사랑과 붕어빵 모녀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남현희 선수가 이날 딸 하이 양과 함께 참석한 ‘모두의 올림픽’은 경쟁보다는 협동과 배려를 지향하는 스포츠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개최된 청소년들의 올림픽 축제 이다.
남현희 선수는 '모두의 올림픽' 개막식에서 청소년들의 선서문을 인수하며 응원하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직접 펜싱을 지도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셀카 및 싸인 요청에 친절히 응하며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남현희 선수는 4회에 걸쳐 올림픽에 출전해 한국 여자 펜싱의 부흥기를 이끈 선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최초로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