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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전라북도 관광분야 협약식 체결..충북도, 태양광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122.jpg▲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와 송하진 전북지사는 지난달 15일 충북도청에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사진 제공
 
지난달 15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도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모색하고 실천하여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주국제공항과 군산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국제행사 홍보, 전주 한옥마을 등과 충북지역 유명 관광지의 공동 홍보, 관광분야 상호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120시간 무비자 환승관광객의 관광가능지역이 수도권, 충청권으로 한정되어 있던 것에서 전북까지 확대되었다. 이에 관광자원과 관광상품 등을 공동으로 마케팅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짐에 따라 협력 파트너로 손을 잡는 계기가 됐다. 또한, 관광설명회, 청주국제공항 취항지역인 중국 9개 지역 대상홍보마케팅, 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유명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활용한 마케팅을 양 도가 공동 실천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태양광 재활용센터 구축 기반조성사업’공모에 사업시행자로 지난달 9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 95억원을 확보하게 된 충북도는 5년간 총19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폐모듈을 재활용하기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재활용 상용화 공정기술 개발 및 실증, 재활용 제도 수립, 수거체계 마련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고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 태양광 모듈은 유리, 알루미늄, 실리콘, 구리, 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20년사용 후 수명이 다하거나 불량으로 판정된 폐모듈은 현재 대부분 매립 처분하고 있는 실정이다. 태양광 폐모듈의 발생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사회·환경적 문제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폐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재활용 원재료의 생산으로 수입대체 효과도 발생하며, 재활용 기술이전 등을 통해 관련기업 유치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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