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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경북, 눈에 띄는 명품보육 ‘행복씨앗 인성교육’ 프로젝트

- 신규 인성강사 156명 선발, 기존 143명 인력풀구성
- 인성강사연령 기존 60세 이상에서 55세로 하향조정(강사 비 50% 지원)




경북도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어린이집 유아 인성교육인 ‘행복씨앗 인성교육 프로젝트’를 경북 명품보육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우선 신규 인성교육 강사 156명을 추가로 선발해 총299명이 활동하게 되며, 지난해까지 강사비(시간당 5만원)를 어린이집에서 전액 부담했으나, 올해부터 4억3,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강사료 인건비의 50%를 지원해 인성교육사업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기존 60세 이상으로 돼 있던 강사연령을 만55세 이상으로 조정했고 이어 강사 정보제공, 실적관리 등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4월중 인성교육 홈페이지(http://happyiro.com)를 공식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2월말에 최종 선발한 신규 인성교육 강사 156명은 동화 구연, 전통예절 등 10개 분야 전문가로 바로 현장에 투입이 가능한 수준 높은 인력이 선발됐고, 3월말까지 이들 신규강사를 대상으로 유아특성 이해와 기본소양 함양을 위해 4개 권역별로 8시간 기본교육을 완료했다. 올해 4월부터 1개월 기간 동안 신규강사와 어린이집 1대 1,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교수법, 육아활동 등 현장실습을 하게 되고, 이후 본격적으로 어린이집에서 인성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6일 오전10시에는 경북교통문화연수원에서 의무참여자인 어린이집 원장, 시․군 담당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참여활성화를 위한 ‘어린이집 인성교육 특별활동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가 마련한 ‘2017년도 어린이집 인성교육 특별활동 운영지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전달했고, 새롭게 개발한 인성교육 시스템에 대한 운영방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향후 본 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인성교육 사업성과와 효과연구보고서를 만들어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행복씨앗 인성교육’추진 배경은 핵가족화와 전통예절 및 가치관교육, 조부모․어른 등 대면 기회가 줄어들고 가정양육 기능이 약화됨에 따라,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성발달 형성의 최적 시기인 3~5세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분야별 어르신 전문가가 6가지 인성덕목(효, 나눔, 질서, 존중, 배려, 협력)을 유아들과 함께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육하는 사업이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어릴 때 형성된 인성은 전 생애에 영향을 미치므로 어린이집 인성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성교육 강사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린이집 아이들에게는 어르신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성을 배우는 의미있는 사업이므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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