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민무숙)은 공공기관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역량강화를 위한 「2017년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전문 및 심화과정」 교육을 4월 10일(월) 부터 11월까지 연중 3회기에 걸쳐 실시한다.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이 새롭게 개정됨에 따라, 공공기관 내 고충상담원은 기존의 '성희롱 예방' 뿐만 아니라  '성폭력 예방' 분야까지 그 역할이 확대 되었다.
 
이에 따라, 양평원에서는 성희롱과 성폭력의 통합적 내용을 담아내고자 고충상담원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 하였다. 특히 교육 참여자의 의식개선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과목이 신설 되었으며 고충상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정규·맞춤형 교육과정의 심화교육을 확대 하였다.
 
이 외에도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령 및 사례분석 △고충상담원 역할이해 및 상담기법 등 상담원의 의식 제고 및 상담기술 향상 측면까지 고루 다루며 보다 실제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해당 교육은 양평원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모집은 3회기에 맞추어 연간 세 번에 걸쳐 실시된다. 
 
양평원 민무숙 원장은 “조직 내 성폭력방지조치가 확대 실시됨에 따라 사업장 내 고충상담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교육을 통해 고충상담원의 성인지 의식을 개선하고 현장 실무력을 높임으로써, 기관 내 성희롱ㆍ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상담 창구를 활성화하는 데 고충상담원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