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제9회 ‘아시아청소년우슈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17일 금오산호텔 사파이어 홀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박창범 대한우슈협회장과 조직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조직위원과 집행위원을 비롯한 감사선임에 이어 위촉장수여, 경과보고, 안건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에 박창범 대한우슈협회장, 고문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경험과 경륜을 가진 20여명의 조직위원을 선발해 운영위를 꾸렸다.
김중권 구미시 부시장은 “오는9월14일부터 8일간 구미에서 치러지는 ‘아시아청소년우슈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구성된 조직위원의 창립을 환영한다.”며 “열정을 갖고 차질 없는 준비를 해 달라. 시도 적극적 행정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익수 시 의장은 “원할 한 예산 지원으로 23개 시․군 우슈인들이 함께 참여해 화합을 다지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아시아청소년우슈대회는 지난2007년 제4회대회가 영주에서 열린 후 10년 만에 구미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25개국 아시아청소년(초․중․고등부) 선수 및 관계자등 1,000여명이 참가해 구미시박정희체육관에서 투로66개, 싼타12개 종목으로 열띤 경기가 벌어질 전망이며, 지역의 우슈인구 저변확대와 지역 기업홍보 및 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