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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단오절, ‘구미 여성 한마음 큰 잔치’ 금오산자락에서 열어

- 여성친화행복도시 구미의 여성들 한자리에 모여 민속놀이 재현

단오절을 맞아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시 여성단체회원 및 읍면동 여성 2,000여명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여성, 행복한 가족, 양성평등 희망구미’를 주제로 올해 ‘구미 여성 한마음 큰 잔치’가 열려 외지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24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올해 행사는 시립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의식행사와 내빈들의 투호시연과 26개 여성단체 및 27개 읍면동별 여성들의 행복만땅 발등투호, 이판사판 뒤집기, 한마음 짝 줄넘기 등의 민속경기가 행사장 곳곳에서 재현 됐다.


이어 축하공연과 강강술래 등 화합한마당의 마무리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돼 흥을 돋웠다. 시 여협 회원들은 여성친화행복도시 구미의 위상을 자축하며 여성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재숙 여협회장은 “점차 잊혀가는 민속놀이의 전통을 우리여성들이 되살려 나가자.”면서 “시민이 함께 누리게 될 행복도시 구미건설을 위해 당당한 여성의 힘과 저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여협은 지난4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200만원을 시장학금으로 기탁을 한바 있고 지난2015년부터 매년 바자회 등을 열어 수익금의 일부를 시 장학 사업을 위에 기탁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 여성 한마음 큰 잔치’는 우리민족의 전통 4대 명절 중 하나로 손꼽히는 단오절을 기념하기 위해 전통의상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민속놀이를 복고 재현해 여성화합을 다짐으로서 명실상부한 구미여성의 문화행사로 자리를 구축해 가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남유진 구미시장은 “여성한마음큰잔치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여성이 소통하고 화합해 살기 좋은 행복도시 구미를 만들어 달라.”는 당부와 격려의 인사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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