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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구미오산초, 꿈나무들 전쟁 NO! 평화 YES!

- 우리는 6․25 바로 알고 통일을 배워요.

지난12일 오전9시 구미오산초등학교(교장 인홍연)에 구미 6,25전쟁참전유공자(회장 김상도) 일행이 아이들에게 통일안보교육을 위해 방문 했다. 이들 유공자들은 전쟁의 비극을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희생자와 6.25전쟁의 참상에 대해 바로 알리고 우리의 안보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날 통일안보교육은 아직도 남과 북이 휴전선을 마주하고 대치하는 위기상황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죽음과 희생정신에 대해 알렸다.



구미 6․25 참전유공자회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라사랑정신을 물려주고자 안보 전문 강사를 서울에서 초빙했다.  이번에 초빙된 안보전문 강사의 교육내용은 우리나라에서 6․25전쟁이 일어난 과정과 북한의 실상과 북한 학생들의 성장과정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남과 북의 통일의 필요성과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 우리학생들이 지녀야 할 마음가짐 등을 설명했는데 교육에 참석한 5,6학년 학생들은 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를 들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조모양(13)은 “현재 우리나라와 북한이 바라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생각의 차이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동급생 김모군(13)도 “통일이 되면 뭐가 좋은지를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받으면서 꼭 통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25참전유공자회 구미지부 김상도 회장은 “입시위주의 주입식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우리교육현실에서 안보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어린 학생들에게 6․25 전쟁참화와 비극의 실상을 바로 알리고 조국을 목숨 걸고 지켜야한다는 것을 후대들의 가슴 속 깊이 새겨 놓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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