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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구미시, 국내12번째 「국제안전도시 공인」승인

- 대구․경북 최초, 공인도시로 부각돼
- 오는 9월께 공인 선포식·심포지엄 개최예정

지난 날 구미공단 불산 유출 사고로 재난안전 시스템에 치명타를 입었던 구미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스웨덴 스톡홀름)’로 부터 국내12번째로 안전도시임을 공인받아 오명을 벗어남과 동시에 여타 지자체들에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시는 공인센터의 승인을 받기위해 지난3월에 사전 예비실사에 이어 지난 6일부터 이틀 간 본실사와 최종실사를 받은 결과 ‘국제안전도시’ 라는 공인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이는 시가 여타 도시에 비춰 차별화된 사업과 각 부문별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등 제 분야에서 우수평가를 얻게 된 결과다. 이번 공인인증은 국내 11개 도시에 이어 대구·경북관내에서는 최초다.



시는 이번에 국제안전 도시로 공인받게 된 것에 대해 안전사고에 완벽하다는 자격지심보다 각종재난을 줄이고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책임감과 도시이미지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시가 이 같은 결실을 얻기까지에는 지난2014년 지역사회안전도진단을 통해 손상율과 시민안전에 관한 요구도 조사를 비롯해 안전도시 기본계획수립과 조례제정 등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바 있다. 또한 시는 안전도시 협의회 및 실무 협의회를 구성·운영함으로서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근거한 분야별 사업 프로그램 들을 꼼꼼히 챙겨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유진 시장은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 승인에 따라 사고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만큼 시가 국제적 안전도시라는 신 이미지 창출과 더불어 국제첨단산업중심지로서의 국제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와 협의해 오는 9월께 공인선포식을 갖고 국제안전도시 회원도시로서의 자격을 공식부여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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