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7 (일)

  • 맑음동두천 8.0℃
  • 구름조금강릉 9.2℃
  • 맑음서울 8.9℃
  • 구름많음대전 8.0℃
  • 구름많음대구 13.6℃
  • 흐림울산 9.4℃
  • 황사광주 7.2℃
  • 구름많음부산 12.6℃
  • 구름많음고창 5.2℃
  • 황사제주 9.6℃
  • 맑음강화 6.9℃
  • 흐림보은 7.7℃
  • 구름많음금산 8.4℃
  • 흐림강진군 7.7℃
  • 구름많음경주시 9.3℃
  • 구름많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제18회 영남산타령 정기공연’ 문화계 주목받다

海印 김묘순 명인 ‘국태민안의 소리’
7월11일 오후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 홀’에서 막 올라


‘제18회 영남산타령’ 정기공연이 오는11일 오후 7시 ‘대구광역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두류공원 내)’에서 ‘국태민안의 소리’를 주제로 막이 오른다. (사)영남선소리산타령 보존회가 주최하고 해인 국악원이 주관하는 올해 공연은 영남산타령의 명인인 해인 김묘순씨(해인국악원원장)가 특별 기획·연출해 선을 보이는 걸작품이다.


나라의 태평성대를 염원하던 우리 선조들의 얼과 한을 소리가락에 담아 국내는 물론 해외 공연으로 국가브랜드를 높여 온 그녀는 한민족 고유의 흥과 애를 소리에 담아 계승 발전시켜 문화예술진흥사업에 열정을 쏟아 왔다. 그녀의 공연경력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 지난2001년 MBC ‘우리소리를 찾아서’에 출연 이후 해남에서 실시된 전국경연에서 민요대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 우리민요 큰잔치 공연에 참가하면서 시민들로 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다.


이어 2006년에는 대한 명인초청공연을 비롯해 2009년 국립박물관공연, 2012년 여수 월드페스티벌 축하공연 등 수 많은 공연경력과 함께 명실 공히 대한민국 명인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녀는 ‘무대에 서기가 극히 어렵다.’는 미국 카네기홀에서 공연과 2010년 UCLA대학교 공연, LA한국문화원 공연, 2012년 베트남 선상공연 등 지구촌을 누비며 우리민족의 소리로 국위를 선양해 왔다.


제18회 영남산타령 공연을 앞두고 전)대구문화예술회관장 이자, 현)영남산타령 보존회 홍종흠 고문은 “올해 낙동강 굽이굽이 국태민안의 소리의 화려하고 의미 깊은 무대를 충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공연을 통해 영남산타령이 오래오래 보존되고 영남의 태산교악과 같은 기상이 이 땅에 길이 이어져 지역의 영광과 번영이 함께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김 원장은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민족의 얼과 한이 담겨있는 우리소리와 가락을 찾아 많은 시민이 참여해 격려를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처음 무대에 올랐던 그때처럼 그녀의 마음이 한층 달뜨 있다.



海印 김묘순(사진) 약력
경북 상주
(사)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 산타령 대구광역시 지부장
대구 영남선소리산타령
대한명인 제06호-105호
상주 공갈못 소리보존회 이사장
해인국악원원장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