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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구미시, 일자리 상황판설치시연 단체장 집무소개

- 시정 제1순위로 일자리창출 추진의지 보여준 것

‘하면 된다.’ 이는 남유진 시장이 청년들에게 준 희망의 메시지다. 구미시장이 새 정부와 연계된 일자리 창출을 시정최고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장 집무실과 부시장 집무실, 노동복지과 등 3개소에 ‘구미시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해 관리체계에 돌입했다.
 
구미시는 다양하고 질 높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만이 구미국가산단의 생존전략으로 인식해, 시장이 직접 일자리 창출을 챙기겠다는 것이다. 이는 곧 평소 남 시장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피력해왔던 의지로도 읽혀지고 있다.
 
시 일자리상황판은 고용율과 실업률 등 일자리 상황을 대표하는 공통지표 10개, 시의 일자리 창출 추진성과와 고유지표 6개, 총 16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공통지표는 청와대와 경북도와 동일한 지표를 이용함으로써 중앙정부와의 연계성을 강화했다는 게 특색이다.


시는 ‘일자리 양은 늘리고, 격차는 줄이고, 질은 높인다.’는 새 정부일자리 정책방향에 따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타 지역 통근 취업자, 산업별 취업자 현황 등 보다 세세한 각종 지표들을 추가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30대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의 56%를 차지하는 젊은 도시 구미시는 최근 심각한 청년실업 해소와 새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대비해 취업준비 대학생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청년실업의 타개하기 위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이는, 지난해 독일의 AWO(노동자들의 사회복지협회, 브라운슈바이크)와 업무협약을 통해 현지 교육과정 수료 이후 사회복지협회 산하기관에 요양전문치료사로 취업하는 프로그램으로 금년 1월 구미대학교 학생 10명을 파견한 바 있다. 또한, 시는 오는 10월 독일의 또 다른 사회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추진해 향후 청년취업을 확대추진 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청년 해외취업은 일자리의 질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하는 만큼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 외에도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등 재외동포 경제단체와도 협력해 해외취업의 길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남유진 시장은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 외에도 ‘청년취업 예스구미 프로젝트’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청년들이 고용의 절벽을 넘어설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가 돼 젊은이들에게 있어 끊임없는 꿈과 희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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