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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경북, 도예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 한 자리에 전시돼

- 구미에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제9회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열려
- 도예명장, 지방무형문화재, 최고장인 등 작품 150여점 선보여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이 지난 18일 오전 11시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6일간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한수 경북도 문화예술과장, 이 묵 구미부시장, 윤창욱․이홍희 도의원, 이한석 구미예총회장, 김외준 공예조합이사장, 도예명장 천한봉, 백영규 선생과 시․군 도자기협회회장 등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 인사말과 함께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경상북도도예협회(이사장 조동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 주요 도예작가 등 130여명이 참여해 출품작 150여점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로는 대한민국 도예명장인 경주의 배용석, 문경의 천한봉, 경북 지방무형문화재 백영규 선생님의 작품과 도자기 최고장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경북 대표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로 전망되고 있다.
 
이 밖에도 행사기간 중에는 경북도 우수 도예업체 전시 판매, 전통 목물레 도자기 제작시연, 작가 워크숍과 시민 도예 체험교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행사 기간 중에는 대한민국 도예명장인 천한봉 선생과 계명문화대학교 장성룡 교수 등을 초청해 ‘경북 전통도자기의 전승기반 구축 세미나’와 ‘회원 워크숍’을 열어 경북 도자산업의 판로확보와 회원 상호 간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한수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은 “6일간 열리는 축제기간 동안 전통도예의 맥을 이어가는 도공들의 흙의 향수를 일깨우고, 손끝으로 빚어낸 도자기의 고아한 예술적 향취를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 생활도예 저변 확대와 경북도자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도자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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