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농업인 상주시연합회(회장 이미숙)가 주관한 ‘한여농 어울 한마당, 창립20주년’행사가 20일 오전 10시께 상주실내체육관(구관)에서 성대히 개막됐다. 이날 행사는 농업·농촌의 주역인 여성농업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회원 상호간 화합 및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시 관내 200여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 개회식과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공로회원 표창식에 이어 2부에서는 미니게임, 3부에서는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행사는 한여농 창립2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삶에 질을 더 높이고 여성후계농업인 육성에 앞장서온 역대 회장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미숙 한여농 상주시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이상기후와 농업개방으로 농촌이 곤경에 처했으나 여성농업인인 우리가 보다 슬기롭게 극복해가자.”며 “창립20주년을 맞은 한여농이 우리지역 농업을 발전시키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회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20주년을 맞은 한여농 회원 모두가 그동안 지역농업 발전에 힘을 써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이번행사를 통해 잠시 힘든 농사일손을 놓고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시길 바란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