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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테러, 佛․벨기에․獨․英에 이어 스페인까지…스페인, 13년만에 IS 배후 테러


17일(현지시각) 스페인 제2도시 바르셀로나와 인근 해안도시 캄브릴스에서 무차별 차량 테러가 발생하자 유럽에 다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서유럽의 프랑스, 벨기에, 독일에서는 최근 몇 년간 IS 등을 배후로 한 각종 테러가 잇따라 일어났지만, 스페인은 상대적으로 테러로부터 안전한 나라로 꼽혀왔다. 이번 테러로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스페인은 2004년 3월 마드리드 기차역에서 191명이 죽고 1200여명의 부상자를 낸 동시다발 폭탄테러 이후 대형 테러공격에 노출된 적이 거의 없다.


이번 테러로 13년여만에 IS의 공격에 노출됐다. 스페인에서는 2006년과 2008년 각각 폭탄 테러가 발생했으나, 이는 바스크 분리주의 무장세력 ETA(바스크 조국과 자유)의 소행으로 이슬람 극단주의와는 거리가 있다. 스페인 총리는 이번 공격을 “지하디(이슬람 성전주의자)의 테러리즘”이라며, “안전경계를 강화하는 한편, 테러범들을 검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두 테러가 서로 연관돼 있다고 확인했으며,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이를 지하디스트 테러'로 지목했다. 첫 테러는 17일 바르셀로나의 가장 번화한 람블라스가에서 발생했다. 흰색 밴이 행인을 향해 500m가량 돌진, 시민과 관광객 13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그 중 15명은 중상을 입었다. 현재까지 벨기에 여성 1명이 숨지는 등 최소 18개국 국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테러 차량을 몬 운전자는 현재 도주 중이고, 경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다른 용의자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의 국적은 각각 모로코와 스페인이다. 이후 18일 바르셀로나로부터 120여㎞ 떨어진 캄브릴스에서도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했다. 다수의 무장 괴한이 캄브릴스의 대로에서 여러 무리의 행인들을 향해 승용차를 빠른 속도로 질주했다. 이로 인해 6명이 부상했다. 이 중 2명은 중상자이며, 경찰 1명도 다쳤다. 경찰은 용의자 4명을 사살하고, 1명을 부상케 했지만, 이 테러범 역시 끝내 숨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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