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구미시, 새마을여성합창단 26번째 정기연주회

- 깊어가는 가을밤, 향수를 그리는 하모니

새마을운동종주도시인 구미시의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는 새마을여성합창단(단장 김철호)이 시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26번째 정기연주회로 한층 성숙된 기량들을 유감없이 펼쳐냈다.
  
지난17일 밤 정기연주회는 총4파트로 기획돼,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으로 스테이지마다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주회에서는 ‘엄마야 누나야’, ‘Viva la musica', ’김광석 메들리‘ 등 총 10여곡과 테너 한용희, 대구 예술대학생들의 탭댄스,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공연이 관객들의 환호 속에 이어졌다.




특히, 테너 한용희는 풍성하고 힘 있는 음색으로 ‘Tu ca nun chiagne (넌 왜 울지 않고)'와,’뱃노래‘를 불러 노를 젓는 리듬감으로 깊어가는 가을운치를 더했으며,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두껍아 문지기‘와 ’Roger Bobo plays the Tuba' 합창곡은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요정들의 발랄함과 정겨운 미소들을 선사해냈다.


이번공연을 관람한 시민 K모씨(여.54.송정동)은 “여성들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가을의 감성에 빠져들게 하는 수준급 무대였다”며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가 모여 화음을 만들어 내기까지 성장해온 구미새마을여성합창단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은 지난1991년 송정초등학교 어머니합창단으로 시작해 2002년 새마을여성합창단으로 개칭되기까지 26년간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2015 대구세계합창축제’때 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016 제19회 전국환경노래합창경연대회’에는 동상을 수상해 구미시를 대표하는 여성합창단으로 자리매김을 받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