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경북도내에서 최초로 도심공원 여성화장실에 최첨단 스마트 안심 비상벨을 형곡 공원 등 16개 공원에 설치해 전격 가동에 들어갔다.
시비1,760만원을 들여 올해 설치돼 전격 가동되고 있는 스마트 안심 비상벨 시스템은 급박한 위기상황에 처한 여성 및 아동이 비상벨을 누르면 경광등 경보음이 울려 주변에 도움을 요청받을 수 있다.
이 장치는 벨을 누르면 경보음과 함께 자동적으로 경찰에 알리는 최첨단 시설로, 위급 시 벨을 누르면 경찰상황실로 연결되고 곧 관할 지구대로 통보돼 경찰이 출동하는 안전시스템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스마트 안심 비상벨 설치로 공원 화장실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범죄 등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서 시민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