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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보다 효과적인 국제개발협력에 관한 국제포럼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시대에 포용적 협의체

포용적인 국제협력을 다지는 4차 부산글로벌파트너십 포럼이 외교부 주관으로 1121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2015년 유엔에서 채택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효과적인 개발협력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Abul Maal A. Muhith 방글라데시 재무장관 등 전세계 40여 개국 8개 국제기구의 고위관료와 전문가 총 160여명이 부산을 찾았다.



부산 포럼은 지난 2011년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개발원조총회를 계기로 개발협력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주도적인 위상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2011년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의 결과로 20123월 출범한 포용적인 개발협력 협의체로, 공여국 및 수원국 정부 뿐 아니라 시민사회, 민간부문, 의회 등 다양한 개발주체들이 동등한 파트너로 참여하가고 있다.

이 포럼은 개발협력에 있어 공통의 원칙하에 국제적 경험공유 및 상호학습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국제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금년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특히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강화, 선발개도국과 후발개도국 간 남남협력, 원조투명성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새로운 주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SDGs 시대에 효과적인 개발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부산원칙이 사업현장에서도 준수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부산 포럼이 부산원칙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하였다.



우리나라 대표로는 오영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참석하여 개회사를 통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시대에 포용적 협의체로서 부산포럼이 갖는 의미와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방향 등을 발표하였다.

또한 방글라데시 재무부장관, 우간다 재무차관, 수단 국제협력부 차관 등 정부고위인사 뿐 아니라 OECD, UNDP, EC 등 국제기구 측에서도 참석하여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제4차 회의를 통해, 부산포럼이 효과적인 개발협력에 관한 정부와 시민사회,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의 경험공유와 상호학습을 위한 유일한 국제적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였고, SDGs 시대에도 그 의미가 점차 커지고 있음을 재확인되었다.

외교부는 향후에도 부산포럼이 개발협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개발 주체들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개발협력 분야 국제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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