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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상주시, 올해 농·식품 수출 3천만 불 초과 달성

- 수출목표액 300억 원 조기달성 경사 분위기

상주시는 신선농산물 및 농·식품의 수출액이 325억 원을 기록(11월 기준)해 올해 수출목표액 300억 원을 조기 달성, 연말집계로 수출액이 3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발표한 11월 기준 수출액이 325억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수출실적 286억 원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또 경상북도 23개 시·군 가운데 11개 시군의 수출액이 100억 원을 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한다면 상주시의 수출실적은 큰 성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7년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주시의 주요 수출 품목은 배와 포도 등이다. 배는 올해 국내 생산량 증가로 해외시장에서의 가격하락과 출혈 경쟁 등으로 시장 조건이 불리했다. 하지만 수출시장의 다변화, 소포장 및 디자인개발 등 소비자의 요구에 상응하는 수출전략을 통해 전년도 수준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또 새로운 포도 품종인 샤인머스켓의 미국, 동남아 시장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수출금액이 증가했다.


특히, 시는 수출증대 및 신 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동남아, 중동지역 등에 상주 농·특산품 해외홍보 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의 수출농산물 뿐만 아니라 새로운 품목 및 농·식품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최선을 경주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FTA로 인한 농업의 위기, 비관세 장벽으로 인한 수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품목을 발굴하고 있다”며 “상주농산물의 수출확대를 통해 내수시장의 안정과 농가의 소득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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