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4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경북도, 새해 하천사업에 1,809억 투자 확정

- 사업비 중 전년 대비 국비101억 원 증액된 966억 원
- 지역일자리 창출 및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우선

경북도는 ‘올해 도내 23개시·군 365개소(국가하천 6개소, 지방하천 359개소) 하천사업에 1,809억 원(국비 1,033, 지방비 776)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하천재해예방사업에(54개소) 1,294억 원, 고향의 강 정비사업(5개소)에 269억 원, 물 순환 형 하천정비 사업(2개소)에 139억 원이 투입되며, 도 산하 시·군은 107억 원을 들여 하천유지보수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지역일자리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809억 원에 달하는 하천정비 사업을 3월까지 조기발주하고 상반기 중 올해 예산의 60%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천정비 사업비 가운데 국비 966억 원은 지난해 국비 865억 원보다 101억 원이 증액된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99개소 1,871km, 총사업비 5조 3,405억 원)은 5개의 단위사업(하천재해예방사업, 고향의 강 정비사업, 생태하천 조성사업, 물 순환 형 하천정비사업, 지역발전연계 공모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도가 야심차게 벌이고 있는 하천사업을 년차 순으로 세분하면,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지난2009년부터 2016년(7년)까지 총17지구 102.9km, 총사업비 2,008억 원을 들여 기 투자 완료된 사업으로 경작지 정리, 초지조성 등 다양한 생태 공간 조성을 통해 하천의 생태잠재능력 회복과 생물의 다양성 증진 및 다양한 생물서식처를 제공하는 생태복원사업으로 추진됐다.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은 지난2009년부터 올해(9년)까지 총12지구 65.6km에 2,944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자전거길, 탐방로 설치, 여가문화 기반구축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수변 공간 창출로 하천을 지역의 대표적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또한, 물 순환 형 하천정비 사업은 지난2011년부터 올해(8년)까지 총2지구 22.9km, 총사업비 652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본류의 유량을 인근 도시하천의 유지용수로 활용하는 하천환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지난2009년부터 오는2025년(26년)까지 총268지구1,680km에 4조6,86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홍수예방사업계획으로, 치수안전성확보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최우선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는 지역발전 연계사업으로 하천재해예방사업 대상지구 중 하천의 다양한 기능을 고려한 하천사업과 주변지역 사업(문화, 복지, 관광, 레저, 환경개선, 도시재생 등)을 연계할 수 있는 패키 지형 사업으로 추진해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매년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에 지방의 열악한 재정상황설명과 주요 현안사업에 국비집행을 적극 건의해 확보된 예산인 만큼, 철저한 예산집행으로 도민의 안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