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이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전국 회원 2천명(10대 308명, 20대 1,411명, 30대 196명 40대 이상 85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설 연휴 동안 아르바이트를 계획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2.7%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10대 65.9%, 40대 이상 63.5%, 20대 63.1%, 30대 54.1%가 연휴 중 아르바이트를 계획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연휴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이유로는 “단기로 용돈을 벌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61.3%로 가장 많았으며, “원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21.4%)”, “친척들의 잔소리를 피하고 싶어서(9.4%)”, “친구의 권유가 있어서(0.2%)”, “기타 및 무응답(7.7%)” 등의 이유도 있었다.
반면 전체 응답자 중 37.4%는 설 연휴 동안 아르바이트를 계획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다른 계획으로 “친척집 방문(54.2%)”과 “휴식(18.5%)”을 꼽았다. 설 연휴 아르바이트 지원 시 가장 고려하는 것은 ‘시급’과 ‘거리’로, 각각 54.2%, 15%를 차지했다. 이어 “근무 시간(14.9%)”, “업무강도(8.8%)”, “근무 기간(7.1%)”순이었다.
설 세뱃돈에 대한 10대와 20대의 반응도 눈 여겨 볼 만 했다. 10대와 20대 1,719명에게 ‘세뱃돈을 받을 수 있는 마지노선 나이’에 대해 물었더니, 응답자 10명 중 4명(47.6%)이 “나이에 상관없이 어른이 주시면 세뱃돈을 받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21살~23살(24%)”, “20살(15.4%)”, “24살~26살(11.2%)”, “27살~29살(1.3%)”, “30살(0.5%)”순으로 조사됐다.
10대와 20대가 설날에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로는 “대학 졸업하고 뭐 할거야?(30.7%)” 와 “취업은 언제 할거야? (27.5%)”가 가장 많았다. 또 “영어 or 학점 점수가 몇 점이야? (19.1%)”, “애인은 있니(13.7%)”, “얼굴이 많이 상했네(9%)”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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