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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한-아세안 교역액 2천억불 달성 위한 교두보 마련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공무원 교육 통해 신남방정책 알리기 나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병호)은 우리 정부의 외교핵심 전략인 신남방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중앙·지방 공무원, 공사·공단 직원 등 14개 기관에서 참여하는 신남방정책 바로알기과정(2.26.~2.28.)을 신설·운영한다.

지난 해 11,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국 순방 당시 천명된 신남방정책은 기존과 다른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아세안의 전략적인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10개국과의 관계를 한반도 4강 외교에 준하는 수준으로 격상 2020년까지 경제 교역규모를 지금의 중국 수준으로 확대 -아세안 미래공동체, 3P 공동체 구성 등이다.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으로 회원국은 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브루나이·베트남·싱가폴·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 등 10개국이다.

아세안의 ‘3P’공동체는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사람(People)공동체안보협력으로 아시아 평화에 기여하는 평화(Peace)공동체함께 잘 사는 상생 번영(Prosperity)공동체이다.

신남방정책은 기존 4강 외교와 더불어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관계의 신동력 확보를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국 수준으로 격상하는 외교·경제 전략이다.

아세안이 우리의 핵심적 협력 파트너로 격상되도록 관계를 강화하여 2020년까지 한국-아세안 교역액 2천억 달러 목표 달성, 북핵 해결 및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아세안 지지 확보 및 테러·사이버 등 비 전통안보 분야로의 협력 확대 등 외교 다변화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자치인재원에서는 2018년 첫 번째 국제전문과정으로 신남방정책 바로알기과정을 신설·운영하여 성공적인 신남방정책을 위한 추진동력을 마련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아세안 국가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아세안과의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신남방정책 관련 현황과 추진동향, 아세안 및 인도 현안 등에 관한 전문가 강의로 기획되었으며, 국내 체류 이주민 가운데 30%를 차지하는 아세안 이주민을 위한 경찰청의 지원 대책과 지자체 경제 교역 확대에 지침이 될 수 있는 KOTRA 전문위원의 투자진출 전략 강의도 포함하고 있다.

박병호 자치인재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익숙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아세안 국가들과 인도에 관한 인식 변화 뿐 만 아니라, ‘사람’ ‘평화’ ‘상생번영3P 공동체 구성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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