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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노동

시원스쿨랩, 한국인 아이엘츠(IELTS) 성적 167위로 하위권



한국인의 2016년 아이엘츠(IELTS) 성적은 평균 5.99점(9점 만점. 아카데믹 기준)으로, 전 세계 응시 국가 231개국 중 167위를 차지해 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엘츠는 국제 공인 영어 능력 검증 시험으로, 미국 ETS에서 시행하는 토플과 매우 유사한 국제 공인 영어능력 평가시험으로 가장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시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아이엘츠 응시인원은 토플의 5배 수준인 연간 300만 명 이상으로 현재 전세계 231개국 1만 개 이상의 기관이 교육, 취업 및 이민의 목적에 대해 아이엘츠 점수를 인정하고 있다. 

 

지난 26일, ‘시원스쿨랩’은 아이엘츠에서 발표한 <2016년 전세계 아이엘츠 성적>을 분석한 결과, 아이엘츠 시험에 응시한 한국인의 성적은 듣기 6.23점, 읽기 6.22점, 쓰기 5.49점, 말하기 5.76점으로 평균 5.9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아이엘츠 측은 주요 40개 시험 응시국의 성적만 공개를 해왔었는데, 금년 2018년 2월에 발표된 2016년 통계에서는 아이엘츠 시험을 진행한 모든 국가 리스트가 최초로 포함되었다. 한국의 아이엘츠 성적은 해외 유학을 위한 아카데믹의 경우 평균 5.99점으로 전세계 231개국 중 167위, 이민 및 취업을 위한 제너럴 트레이닝은 평균 5.53을 기록하여 214개국중 185위로 전세계 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북한의 평균 6.19점(아카데믹 모듈 기준) 145위, 세계적으로 영어 성적이 나쁜 편으로 알려진 일본의 5.56점(제너럴 트레이닝 기준) 182위보다 더 나쁜 순위여서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특히 한국인의 쓰기와 말하기 능력(아카데믹 기준)은 각 5.49점(194위)과 5.76점(211위)으로 전세계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듣기(6.23점, 공동 147위)와 읽기(6.22점, 122위) 점수와의 비교에서도 영역별로 점수차가 컸는데, 이는 국내 영어 교육이 불균형적으로 읽기와 듣기에 편중된 주입식으로 진행됨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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